안용호⁄ 2025.09.04 16:12:38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동장 이현석)은 최근 홍제MG새마을금고(이사장 안계선)와 협업해 사흘간 관내 취약가구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동주민센터가 주택 노후도와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추천한 1가구에 도배와 장판, 대문, 창호 교체 등을 지원했다.
이 같은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을 중점 대상으로 한다.
A씨(69세)는 “오래전부터 살았던 무허가 건물이고 혼자 있어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집수리를 통해 밝고 깨끗하게 주거환경이 바뀌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계선 홍제MG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한 뼘 더 해소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석 홍제3동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홍제새마을금고, 관련 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제새마을금고는 그간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 역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