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강릉 지역의 전통 한과 브랜드 ‘선미한과’와 추석 시즌을 맞아 특별 스위트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선미한과는 1939년 최씨방앗간 이래 강릉 한과마을에서 전통 수제 한과를 만들어오며, 100년 소공인으로 선정된 브랜드다. 2022년 대한민국소상공인대회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프랑스 파리 팝업 행사에 참여해 한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디저트를 소개했다.
오뚜기는 지난 설날 1차 협업에서 유과 3종(크림스프·오뚜기카레·순후추)과 찹쌀유과·약과로 구성한 5종 선물세트와 유과 2종(크림스프·난찹쌀)으로 구성한 답례품을 선보였다. 오뚜기의 대표 제품의 맛과 전통 한과를 접목한 이색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추석 2차 협업은 ▲크림스프 유과 ▲오뚜기카레 유과 ▲순후추 유과 등 기존 3종에 ▲‘진라면(순한맛) 유과’를 새롭게 추가해 총 4종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특히 오뚜기의 대표 제품 진라면 맛을 유과로 구현하며 색다른 명절 간식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선물세트는 이달 10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선미한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며, 강릉에 위치한 선미한과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설날 1차 협업을 통해 오뚜기 제품을 전통 한과로 선보여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추석에는 진라면(순한맛)유과를 새롭게 출시해 보다 차별화된 명절 간식을 마련했다”며, “이번 선물세트가 온 가족의 추석 상차림에 따뜻한 행복을 더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