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 ‘빌리엔젤’이 디저트 ‘떠먹케(떠먹는 케이크)’ 시리즈의 파인트 사이즈 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빌리엔젤 공식몰,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새롭게 선보인 떠먹케 파인트 버전은 기존 제품의 휴대성과 보관성을 강화했다. 기존 떠먹케가 사각 용기 형태로 가정에서의 보관과 소분에 특화돼 있었다면, 파인트 버전은 아이스크림 파인트처럼 더 작고 간편한 형태로 설계돼 외부 활동 시 휴대와 공유에 최적화된 것이 차별점이다.
파인트 제품은 냉동 상태에 따라 두 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특징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덜 녹인 상태에서는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운 사각거리는 식감을, 충분히 녹이면 부드러운 케이크 본연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파인트 버전에도 빌리엔젤의 프리미엄 품질 기준이 그대로 적용된다.
빌리엔젤 브랜드 운영사인 그레닉스 곽계민 대표는 “떠먹케 파인트 버전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제품이다.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한 요즘, 언제 어디서나 프리미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며 “떠먹케 개발에 약 1년이 소요됐으며, 이미 4가지 맛의 라인업이 추가로 개발 완료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월 1만 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레닉스는 떠먹케 시리즈를 K-디저트 세계화의 핵심 제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1년 반 동안의 준비 끝에 하반기부터 캐나다와 미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며, 떠먹케와 캔케이크를 중심으로 K-디저트의 세계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곽계민 대표는 “케이크를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언제든 꺼내 먹는 일상 디저트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떠먹케를 통해 디저트 소비문화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빌리엔젤의 떠먹케 시리즈는 지난 5월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7월엔 ‘떠먹는 복숭아 요거트 스쿱 케이크’와 업그레이드된 ‘떠먹는 쿠키앤크림 스쿱 케이크’를 선보였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