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발효유 브랜드 ‘불가리스’의 플레인 요거트를 900g 중용량 패키지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4월 선보인 1.8kg 대용량의 보관·소진 부담은 덜고, 소용량 제품의 아쉬움은 보완해 1~2인 가구와 소규모 소비자를 위한 실속형 대안으로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는 별도의 첨가물 없이 국내산 원유와 불가리스의 생유산균을 사용한 제품이다. 1회 제공량 100g 기준 110mg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발효유에 곰팡이나 효모가 자라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는 ‘바이오프로텍션(Bioprotection)’ 기술을 적용했다.
남양유업은 1991년 출시된 불가리스를 기반으로 발효유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드링킹 발효유로는 ▲한국인 맞춤 설계 오리지널 ‘불가리스’ ▲위 건강 맞춤 설계 ‘불가리스 위쎈’(녹십자웰빙 공동 개발) ▲저당 니즈를 반영한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등이 있다.
떠먹는 발효유로는 ▲어린이 간식에 적합한 ‘불가리스 떠불’ ▲유당을 제거한 ‘불가리스 유당 제로’ ▲식사 대용 고단백 요거트 ‘불가리스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요거트 락토프리 그릭’ ▲홈 레시피 활용이 가능한 1.8kg 대용량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 등이 있다.
조태준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BM)는 “중용량 라인업은 1~2인 가구나 소규모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구별 제품 소비 주기와 생활 패턴에 맞춘 패키지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