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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중국보다는 일본이 낫다? …어설픈 ‘한일연대론’을…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국이 너무 위협적이기 때문에 한국은 일본과 연대해서 중국에 맞서야 한다. 일본과는 비록 과거 역사로 인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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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CEO]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7조원 베팅’해 ‘K-핵잠수함…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은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건조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남긴 한 문장이 한국 증시를 뒤흔들었다. 한화오션 주가는 하루만에 전날보다 9100원(6.90%) 상승한 14만1000원으로 마감했고, 장중 한때 15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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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텍스트힙①] 한강이 쏘아 올린 읽기 열풍, 쓰기로 번지다
책 읽는 행위가 멋지게 보이는 세상이다. 그 분위기에 동참하고 싶어 퇴근길 버스 안에서 책 한 권을 펼쳐들었다. 사진=김응구 기자작년 10월 10일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지명됐을 때, 독서 광풍(狂風)이 불겠구나, 짐작했었다.솔직히 말해보자. 책보다 폰이 더 익숙하지 않나. 바스락바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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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텍스트힙②] 빌딩의 글이든 책갈피의 글이든 감동의 무게는…
교보생명의 글판은 철마다 새옷으로 갈아입는다. 이 계절에는 최승자의 20년 후에, 지에게라는 글을 내걸었다. 사진=교보생명앞서 교보문고를 얘기하자니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사옥의 외벽 글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철마다 모든 색이 바뀌듯 글판도 옷을 갈아입는다.이상하지, 살아 있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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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텍스트힙③] 눈으로든 손끝으로든 읽을 수만 있음 됐지
코웨이 임직원들이 스튜디오에서 동화 낭독 녹음을 하고 있다. 표정만 봐도 이 일이 얼마나 즐거운지 알겠다. 사진=코웨이훈맹정음(訓盲正音)이라고 알까 모르겠다. 훈민정음의 오기(誤記)가 아니다.박두성(朴斗星) 선생. 1888년 인천 강화군에서 태어났다. 그곳 보창학교에서 신교육을 받고 서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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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월가의 ‘프라이빗 데이터’ 국내 첫 상용화…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거래 중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계를 넘어, 정보와 전략 중심의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 전략의 중심에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글로벌 데이터 네트워크를 결합한 AI 투자 에이전트 터미널엑스(Terminal X)가 있다.NH투자증권은 글로벌 AI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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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 “예술로 빛나는 구민 문화와 청…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2025 관악강감찬 축제가 막을 내렸다. 관악 퍼레이드21, 시민풍류제, 강감찬 토크쇼퀴즈쇼 등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고, 축제 기간 약 21만 명이 함께 했다. 관악문화재단이 역사를 새로 쓴 것이다.이뿐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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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본 식문화에 익숙해지면 결국 사케와 만나요”
김정한 부장은 일본의 식문화에 익숙해지다 보면 결국에는 사케와만나는 시점이 온다고 말했다. 사진=김응구 기자소주맥주는 잘 팔리지 않고 위스키나 와인 인기도 작년만 못하다. 새로운 주종(酒種)도 잠깐 빛 볼 뿐이다. 신기하게도, 일본 술 사케(酒)는 꾸준하다. 수입량이 이를 증명한다. 최근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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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순항… 공정률 85% 넘어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 원유를 정제해 석유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TC2C, 높이 118m의 프로필렌 분리타워, 연간 18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스팀크래커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에쓰오일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천연가스 회사 아람코의 모하메드 알 카타니 다운스트림 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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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리뷰] 에드워드 리가 맘스터치 ‘K-버거’와 만났을 때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전 세계적인 인기로 K-영화, K-드라마, K-푸드 등 K 콘텐츠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 열풍에 K-버거도 함께할 전망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와 성공적인 1차 협업을 선보인 맘스터치가 2차 협업에서 K 비프싸이버거를 선보인 것.고추장고춧가루 활용한 익숙함 속 새로움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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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사회] 바인그룹, 30년간 이어온 ‘교육나눔’…청소년의 꿈…
동행 463회 예린, 예나 자매와 상상코칭 코치. 사진=바인그룹1995년 설립 이후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과 지역 상생의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온 바인그룹이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바인그룹은 KBS 1TV 시사다큐 프로그램 동행과의 협업을 통해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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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벼’, 신세계에서 예술이 되다
여름 무더위를 가시게 한 시원한 푸른빛이 가득했던 공간이 이젠 따뜻함을 머금은 황금빛 가을로 물들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5층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마련한 가을 특별전 쌀의 직조 현장 풍경이다.한국인 의식주 지탱해온 벼의 존재지난여름, 여름이 깃든 자리가 머물렀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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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 MMCA 해외 명작 '수련과 샹들리에'… 이건희컬…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1만 2천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그중에 국제 미술 소장품은 9% 정도이다. 회화 작품이 가장 수가 많고. 판화와 공예 그리고 조각, 뉴미디어 순으로 이어진다. 국제 미술 소장품은 다른 소장품 부문에 비해서 기증의 비율이 구입보다 높은 상황이다. 국제적 작품을 구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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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정태희 경매사의 작가 탐색]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시, 이…
작품을 마주하다 보면,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의 서막이 과거로부터 시작됐음을 은연중에 인식하게 될 때가 있다. 특히 한국 현대미술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지니는 단색화 주요 작가들의 대표작들은 근래에 제작된 작품이라도 1970~80년대 과거에 그려진 것에서 그 작업의 의미가 출발하는 경우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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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림의 현대사진산책+] 생명은 배경이 아닌 증인
철학자 글렌 올브렉트는 현재의 인류세를 극복할 방법으로 공생세(Symbiocene)를 새로운 개념으로 제시했다. 올브렉트는 인류의 활동으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기후 위기가 심화되면서 발생하는 심리적 고통(솔라스탈지아, Solastalgia: 고향이나 서식지가 황폐해지거나 파괴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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