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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바리스타 최지욱이 들려주는 커피맛 이야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커피를 잘 만드는 사람이 제안하는 ‘커피를 대하는 자세’는 어떤 것일까. “한국인이 김치 먹을 때 묵은지, 겉절이, 총각김치 등을 모두 구별하잖아요? 커피도 그렇게 봤으면 좋겠어요. 아마 이탈리아 사람이 김치를 처음 먹는다면 한국 사람이 커피 마실 때처럼 먹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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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돈 봉투 정치’ 청산 하려면 정당 구조부터 고쳐야
여의도 정가에 ‘전당대회 돈 봉투 쓰나미’가 휘몰아치고 있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폭로로 촉발된 ‘전대 돈 봉투’ 파문의 불똥이 현재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민주통합당까지 번지고 있다. 즉 고 의원이 2008년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를 건넨 후보로 박희태 국회의장을 지목한 9일 민주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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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 ‘사랑의 정치학’ - 48]정치와 기후변화…
세계 도처에서 이상 기후와 환경변화로 엄청난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있다. 필리핀의 홍수, 태국의 범람, 세계 각국의 쓰나미, 지진 등 자연재해는 이제 1년 내내 일어나는 사건이 됐다. 이제는 전쟁에 준하는 정도, 아니 그보다 더한 인명 피해와 재화 피해를 만들고 있다. 기후 변화는 정치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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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박희태 국회의장 “힘들지만 하나 돼 극복합시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고 ‘정치의 해’로 기록될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다. 1992년 이후 20년 만에 4월11일 총선과 12월19일 대선이 한 해에 치러지는 게 2012년이다. 양대 선거가 이어지는 올해 한반도를 둘러싼 안팎의 정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연말에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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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보다 팟캐스트가 더 반응좋아요”
- 동영상을 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가? “조선일보 사이트에 동영상 콘텐츠를 연재한 지 2년이 넘었다. 동영상 매체를 선택한 이유는 일반인들이 손쉽게 접근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미술이라면 대개 특정인들의 세상, 일반인들과는 상관없는 대상이며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기 쉽다. 글은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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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겨울골프의 파라다이스, 하와이 터틀베이 골프장
골프광들은 좋은 코스가 있다면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가 라운드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 호놀룰루가 속해 있는 오아후 섬 전체에서 최고의 명 코스로 자리매김 한 터틀베이 리조트 내 아놀드 파머 코스로 달려갔다. 오아후 섬 최북단의 럭셔리 터틀 베이 리조트는 세계적인 서핑 명소인 노스 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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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산책 ⑪]화려한 선수를 실속 있는 은퇴 선수로
“조 변호사가 반도체 기술 설명하면 판사가 믿겠어요?” 재판부 앞에서 기술 설명회를 앞두고 한 대선배는 이렇게 직설적으로 말했다. 조금 전달력이 떨어져도 기술 설명만은 전문가가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사실 변리사들도 대학에서 전공 공부를 마친 정도로는 그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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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규 건강 칼럼]겨울에 입으로 숨쉬면 안되는 이유
겨울에는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난방을 오래 지속하면 실내는 마른 낙엽처럼 매우 건조해지기 쉬워진다. 이때 문제는 실내가 지나치게 건조하면 코 점막이 마르며 호흡기질환을 야기한다는 데 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코가 아니라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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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하 건강 칼럼]김정일처럼 급성 심근경색에 당하지 않으려면
2011년 12월 19일 낮 12시, 북한 당국은 조선중앙TV를 통해 이틀 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열차를 타고 현지 지도에 나섰다가 급병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망원인은 중증 급성 심근경색으로, 여기에 심장성 쇼크가 합병됐고 병리해부 검사를 통해 질병 진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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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암 덕분에 프로급 골퍼 된 남자
내가 학생 시절 당시 외과의 원로 교수 한 분이 암에 대한 강의를 하시다가 갑자기 “인간은 참 알 수가 없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해주신 적이 있다. 얘기인즉슨 얼마 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50대 여성 한 분이 외래로 찾아와서 자신이 10년 전 간암 진단을 받고 가망이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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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서 있는 친구’ 나무에게서 배운다…
나무를 길러 본 사람들은 압니다. 반듯하고 겉모양만 삐죽한 나무는 실한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것을. 제 치레 하느라 열매 맺는 데 소홀합니다. 그러나 좀 부족한 듯 보이는 나무는 다릅니다. 한 군데쯤 부러졌거나, 가지를 치고 볼품없이 자란 나무는 실하고 단단한 열매를 맺습니다. 나무는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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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동물학대에 징역’ 법개정 배은희 의원
2009년 1월 SBS ‘TV 동물농장’은 개 연쇄 학대사건을 방송했다. 동물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해 학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동물을 학대해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 뿐 아니라 주인이 동물을 학대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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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전두환 시대’ 생각나게 만드는 종편
여러 군소 언론사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이른바 ‘조중동매 종편’ 방송이 시작된 뒤 거의 한 달이 돼간다. “당초 예상보다 시청률이 너무 낮다”는 평가를 보면서 언론 환경이 참으로 많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새삼 절감한다. ‘새 방송이 생긴다’는 사실은 대단한 사건으로 기성세대의 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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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 ‘사랑의 정치학’]새천년 발전에 필수요건은 여성 존중…
이제 여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세 번째 맞는 새천년 시대에 일류국가로 존재하기는 힘들다. 여성의 약진이 양과 질 모두에서 대단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여성의 시대라고 입으로는 말하면서 행동은 그와 반대방향을 향하고 있는 이 대한민국 사회의 애매모호한 태도를 어찌 이해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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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
지금은 60대에 접어들었지만 우리가 의사를 꿈꾸면서 의예과에 입학했던 시절, 80명의 학생들 중 나는 몇 명의 친구들과 친해져서 함께 몰려다니곤 했다. ‘이상하고 특별한 연세 의대생’이라고 불리던 그 시절…. 지금 생각하면 유치한 것 같지만 한없이 그리워지는 명칭이다. 사귀던 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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