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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포커스 씽킹>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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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75호 이우인⁄ 2010.06.21 15:46:15

삶을 바꾸는 진정한 책 읽기 <포커스 씽킹> 박성후 지음 삶을 바꾸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무얼까? 그건 바로 ‘책 읽기’다. 사람들은 책을 읽고 그저 그런 삶으로부터 변화를 꿈꾼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에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 ‘지금까지 나름대로 많은 책을 읽어왔는데 왜 나의 삶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걸까? 책 읽기가 정말로 삶에 도움이 되는 건가?’ ‘포커스 리딩 아카데미’의 대표이자 고위공직자·직장인·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책 읽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저자는 <포커스 씽킹>을 통해, 책 읽기 전략이 결국 삶의 전략과 일맥상통함을 강조하며, 책과의 진지한 소통을 통한 구체적인 책 읽기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미 인문-출판 분야에서 1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포커스 리딩>을 통해 자신의 책 읽기 방법을 많은 사람으로부터 검증받은 바 있다. <포커스 씽킹>은 정확한 리딩(reading)을 넘어 삶의 핵심을 꿰뚫기 위해 더 집약적인 씽킹(thinking)을 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책 읽기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진정한 책 읽기란 무엇인지를 모색한다. 또한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책 읽기의 근본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2부에서는 포커스 리딩을 통한 체계적인 책 읽기 전략을 설명한다. 책 읽기의 가장 중요한 전제인 질문하기를 비롯해 핵심을 읽는 통찰력을 키워준다. 마지막 3부에서는 책을 읽고 난 뒤에 효과적으로 아웃풋(산물)을 할 수 있는 One Page 독서 노트의 프로세스 작성 및 응용 방법을 알려준다. One Page 독서 노트의 사례를 들어 따라 하기 쉽게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경향미디어 펴냄. 1만3000원. 280쪽.

<보험세무의 비밀> 박상진 지음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보험에 관련된 세법에 대한 내용을 담은 기본서이다. 보험시장의 화두인 CEO 플랜, 상속 플랜 및 가업승계 플랜의 주된 내용을 서술하면서 세법 관련 기본 지식과 세무적인 과세 근거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설명한다. 책은 ‘보험계약자가 개인인 경우’ ‘보험계약자가 법인인 경우’ ‘상속 플랜과 가업승계 플랜’ 등 모두 세 파트로 구성돼 있다. 미래와경영 펴냄. 3만 원

<핑크 리더십> 구미정 지음 성경 속의 여성 리더들을 통해 섬김과 이끔을 하나로 화합시킨 ‘핑크 리더십’을 살펴보는 책이다. 저자인 신학자 구미정은 <주간 기독교>에서 ‘성경 속 핑크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책에는 이 연재를 바탕으로 성경 속 여성 리더들의 비화와 성경 속 인물들을 주제로 한 고전 명화들을 추가했다. 생각의나무 펴냄. 1만3000원

<선물옵션 기적의 로드맵> 박성규 지음 옵션의 속성을 모르고는 절대로 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 없다. 저자는 옵션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통해 개미투자자들이 시장에서 패배하는 이유를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파헤치고, 옵션 시장을 이기는 성공 투자의 첫 번째 로드맵으로서 확고한 매매원칙을 세우라고 주문한다. 이 매매원칙은 옵션 시장의 숨겨진 룰에 대응하는 값진 투자전략이 될 것이다. 한스미디어 펴냄. 1만8000원

<재일 조선인 아리랑> 이용식 지음 / 배지원 옮김 재일 조선인으로서 차별의 벽에 맞서 단바망간기념관을 세운 두 부자(父子)의 이야기다. 독자는 책을 읽으면서 아버지 이정호 씨와 그의 아들이자 이 책의 저자인 이용식 씨의 삶의 궤적을 통해 나라의 상실과 식민지, 유랑과 이산, 차별과 빈곤, 해방과 분단이라는 재일 조선인들의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논형 펴냄. 1만 원

25년 만에 돌아온 지구 침략자 V [V 1·2·3] 케네스 존슨·A.C. 크리스핀 공저, 정미나 옮김 어느 날 예고도 없이 외계인들이 들이닥쳐 50개가 넘는 세계 대도시 상공에 거대한 우주선들이 떠 있게 된다. 외계인들은 그들의 행성이 위기에 직면했다는 호소로 사람들을 현혹하고, 인간과 같은 외모와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사람들의 경계심을 풀면서 우정과 상호 원조를 약속하며 안심시킨다. 외계인들은 그렇게 모든 지구인들을 속이지만, 의혹을 품은 사람들과 홀로코스트 생존자가 외계인들이 겉보기처럼 우호적이지 않음을 암시하는 소름 끼치는 실상을 지적해낸다.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지구의 수많은 압제정권에서 그리 해왔듯, 눈이 어두워져 선전에 홀딱 넘어가버린 대중은 외계인의 공모자가 되어, 포악한 압제자들에 의해 자행되는 잔학 행위들을 못 본 체한다. 이제 인류의 미래는 외계인들의 본모습을 아는 소규모 저항군 전사들에게 맡겨진다. TV 시리즈 [V]가 1986년에 국내에서 첫 방영된 후 25년 만에 [2010 V]라는 제목으로 돌아왔다. 지난 4월 2일 오후 11시 채널 CGV를 통해 첫 방영된 ]2010 V]는 첫 회 시청률 2.33%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2010 V]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의 주요 도시 위에 외계인의 우주선이 나타나며 시작된다. 방문자들(visitors)로 불리는 그들은 지구인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접근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가 서서히 밝혀진다. [V] 시리즈는 [2010 V]를 소설로 옮긴 것으로, 1권 ‘평화로운 목적으로 지구를 찾았다는 외계인들의 진실은?’, 2권 ‘세컨드 제너레이션, 외계인 침략 그 후 20년!’, 3권 ‘감춰진 지도자의 진실 앞에 선 대중의 선택!’ 등 모두 3권으로 구성돼 있다. 신원문화사 펴냄. 각 권 1만3000원. 1권(350쪽)·2권(320쪽)·3권(304쪽).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 지음 / 이수경 옮김 자신만의 방식으로 당당하게 행복을 찾고 나름의 성공을 일군 사람들의 사례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여러 과제를 풀어 나가는 스탠퍼드 학생들의 흥미로운 실례를 바탕으로 쓰인 책이다. 이 책은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생을 더 행복하고 자신 있게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도록 독려한다. 엘도라도 펴냄. 1만2000원

<고스트 차일드> 소냐 하트넷 지음 / 김은경 옮김 폭풍 같은 인생을 보내고 노년기에 접어든 여인 마틸다의 한평생을 반추하며 그녀가 겪은 사랑과 상실 회복을 통해 삶을 위로하고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환상소설이다.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될지라도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당당히 맞서는 쪽을 선택한 마틸다의 일생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와 사랑의 힘을 배우게 될 것이다. 문학수첩 펴냄. 9800원

<딩씨 마을의 꿈> 옌롄커 지음 / 김태성 지음 한 사람의 죽음이 그 누구에게도 충격을 주지 못하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서 인간성이 말살돼가는 과정을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필치로 그려낸다. <딩씨 마을의 꿈>은 중국에서 가장 폭발력 있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인 옌롄커가 자신의 작품 중 최고로 꼽는 저작이다. 아시아 펴냄. 1만3000원

<우연히 들어가는 공은 없다> 페란 소리아노 지음 / 강민채 옮김 한때 세계 축구 클럽 순위 10위권 밖에 머물던 FC바르셀로나가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꿈의 클럽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는지를 흥미로운 축구 뒷이야기와 함께 들려준다. 독자는 필드 위의 축구 선수처럼 각자의 위치와 영역에서 최고를 꿈꾸는 독자들이 고민하고 천착해야 할 지점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잠 펴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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