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어린이 돕기전’ 열어 마련된 ‘사랑-희망-나눔’의 결실

본사 황용철 대표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 장병철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심장병어린이 돕기 후원기금 전달식이 지난 8월 24일 세브란스 병원 심장혈관병원 원장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황용철 대표는 심장혈관병원에 1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CNB갤러리에서 7월 16~25일까지 열린 ‘심장병 어린이 돕기전’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에 심장혈관병원에 전달된 후원금은 심장병으로 위기에 처해 있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환자를 돕는 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2명의 어린이가 심장병 무료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심장혈관병원은 이번 후원금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는 아이들의 모습과 결과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 황용철 CNB미디어 대표는 “시작은 미미하지만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지는 행사로 만들어 많은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함께 나누는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라며, 출품 작가들이 큰일을 했다”고 말했다. 장병철 심장혈관병원장은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다. 해외에서도 모금을 하는 등 많은 활동이 있지만 단발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작가들과 만남의 자리도 만들고 좋은 행사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의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은 1991년부터 시작됐으며, 2001년도에 후원회가 만들어져 활동 중이고. 매년 연말에 사랑 나눔의 밤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CNB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전’은 매년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심장혈관병원과 함께 진행하는 자선 전시로, 심장병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과 나눔’의 손길을 보내고자 기획된 후원 전시다. 지난 전시에는 찰스장·임무상·정해윤·주성준·마리킴·위영일·아트놈·이성훈·김준용·김명화·강준영·유진숙·변우식·송형노·김정남·권정은·김동현·이제혁·인동욱·권오인·권민경·최비오·난다·김민호·주상민 등 작가 2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