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와 갤러리 반디트라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전’이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1부-라틴아메리카 거장 3인전, 2부-라틴아메리카 젊은 작가전) 롯데갤러리 본점과 롯데 에비뉴엘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등 중남미 현대작가 9명이 참여해 중남미의 역사와 문화, 감성과 열정이 담긴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라틴 현대미술은 환상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 작가들은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환상을 표현하는 ‘매직 리얼리즘’을 라틴 미술을 통해 새롭게 정의하고자 한다.
특히 페르난도 보테로는 상상 속에 존재하는 통통한 인간들, 이그나시오 이투리아는 소인국에서 온 듯한 작은 사람들의 활기찬 몸짓, 카를로스 콜롬비노는 기괴한 심장의 떨림을 그리며 라틴의 대표적 매직 리얼리즘을 보여준다. 풍성한 상상의 세계가 감각적인 소재와 화려한 색상을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되는 이번 전시에서 라틴아메리카 미술의 생명력과 독창성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롯데갤러리 전시명 :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전 전시기간 : 9월 15일~10월 31일 문 의 : 02)726~4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