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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선갤러리 ‘이강모 초대전’ - 유리와 인체가 만들어내는 환상의 앙상블

겹겹이 놓인 유리 구조 속 다양한 인체 이미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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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188-189호 김대희⁄ 2010.09.27 16:37:24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그리고 유리를 재료로 한 입체 작품을 만드는 조각가 이강모 초대전 ‘illusion’이 장은선갤러리에서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린다. 이강모는 유리를 스테인리스 프레임으로 고정시키거나 볼트로 조여 여러 장의 유리를 겹겹이 배치해 하나의 구조체로 만들고 유리 하나하나에다 흰 빛깔의 다양한 인체이미지를 넣었다.

그는 유리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각 유리의 언저리에다 여체의 이미지를 넣어 이미지들이 유리구조의 중심과 바깥을 따라 포개어지면서 표면과 깊이가 설정되고, 모노크롬색조와 이미지들에서 표면과 깊이가 연출되도록 표현했다.

그의 작품이 보는 사람의 시선을 끄는 점은 특히 밝은 스테인리스 구조물의 격자구조와 밝으면서도 반투명한 빛깔의 유리 때문이다. 푸른빛의 유리와 유리 안에 인체들이 연대해서 ‘환상’의 앙상블을 부각시킴으로써 그의 구조물들은 예술성을 지니게 된다. 이번 전시에는 투명재료만이 갖는 조형적 느낌을 표현한 크고 작은 신작 20여 점이 선보인다.

장은선갤러리 전시명 : 이강모 초대전 - illusion 전시기간 : 9월 29일~10월 5일 전시작가 : 이강모 문 의 : 02)73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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