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엘비스가 독특한 방법으로 화사한 색채와 행복한 공간을 창조하는 김재원의 개인전 ‘Dreaming’을 12월 7일부터 21일까지 연다. 작가는 현실적인 풍경들을 비현실적으로 배치해 평범했던 일상적인 공간을 상상이 가득한 무한적 세계로 재창조한다. 파스텔톤의 배경은 무질서하게 배열된 오브제들을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세계로 이끌며 동심을 일깨운다. 젖소만한 딸기와 사과, 떠다니는 물고기와 장난감 집 등 옹기종기 모여 있는 풍경들은 예쁘고 귀여운 동화 속 풍경을 연상하게 한다. 꿈꾸는 것을 그리되 초현실적이지 않은 작가의 작품은 현실을 꿈속의 풍경처럼 꾸며, 보는 이가 한숨 돌리며 바쁜 일상을 잊고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02)3443~7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