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더위를 먹어서인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국회 문 열 생각은 않고 연일 종북 타령만 한다. 특히 ‘종북 백과사전’이라는 괴문서를 들고 나와 종북 퇴치법을 들먹였다는데 조갑제의 괴문서가 새누리당의 경전으로 돌변하는 상황이다. 조 씨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두환의 위기관리 능력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던 사람으로서 조갑제나 전두환 같은 사람이 새누리당의 멘토가 된 꼴이다.” 민주통합당 강기정 최고위원이 지난 6월 21일 의원회관 921호실 그의 사무실에서 CNB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놓은 일성이다. 강 최고위원은 앞서 이날 오후 이해찬 대표 등과 함께 전방부대를 위문하고 왔기에 그 소감부터 질문했다. 그는 “올해가 6.25 발발 62주년이 되는 해로서 불과 며칠 후면 당시에 안타깝게 희생된 분들을 기리는 날이 온다. 한반도가 분단돼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하고 비극을 겪어야 했다. 한반도 평화를 빨리 만들어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최전방에 와서 병사들이 24시간 적의 동태를 감시하는 장병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 특히 젊은 장병들이 매우 밝고 파이팅 넘쳐서 더욱 마음이 든든했다”고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전남대 재학 시절 삼민투(민족통일ㆍ민주쟁취ㆍ민주해방 투쟁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5ㆍ18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투쟁을 벌이다 검거된 뒤 3년 7개월간 투옥된 바 있는 대표적인 학생 운동권 출신의 3선 의원이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 거물 후보였던 김상현 전 의원을 꺾고 배지를 단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지난 2008년 정세균 전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됐으며 현재 당내 대표적인 ‘SK(정세균)계’로 분류되고 있는 인물이다. 당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꼽히고 있는 강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 대표경선에서 ‘호남대표론’을 들고 나와 지도부 입성에 성공함으로써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지명된 전남 곡성 출신의 이정현 전 의원과 함께 일약 호남을 대표하는 유력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이에 대해 강 최고위원은 “지난 전당대회를 통해 나타난 민심과 당심의 뜻은 젊고 개혁적인 지도부와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었다”며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강한 민주당을 건설해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강 최고위원은 “대선 로드맵을 조기에 확정하고 각본 없는 공정한 대선 경선 관리, 민주 정부의 비전을 민생안정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일에 주력하겠다”며 “호남 유일의 최고위원으로서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호남의 정치력을 복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대선 승리의 돌풍을 호남의 열정을 되살리는 것으로부터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민주통합당 강기정 최고위원과의 일문일답이다. - 오늘(6월 21일) 전방에 다녀왔는데 분위기가 어땠는가. “올해가 6.25 발발 62주년이 되는 해로서 불과 며칠 후면 당시에 안타깝게 희생된 분들을 기리는 날이 온다. 한반도가 분단돼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하고 비극을 겪어야 했다. 한반도 평화를 빨리 만들어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 최전방에 가서 병사들이 24시간 적의 동태를 감시하는 것을 보니까 마음이 든든했다. 특히 젊은 장병들이 매우 밝고 파이팅 넘쳐서 더욱 마음이 든든했다. 안보가 있어야 평화가 있다. 젊은 병사들이 강한 훈련을 받으면서 철책선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모든 국민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다. 지휘관 이하 모든 분들이 이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함께 봤다. 좋은 정치를 해서 한반도가 공존하고 평화롭고, 나아가서 통일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한 지 보름이 지났다. 당 운영이 잘되고 있다고 보는가. “판단은 이르지만 일단 출발은 성공적이라고 본다. 역동성 있는 전당대회로 국민의 관심을 얻는데 성공했고, 지난주 대선경선 준비기획단 출범과 당직인사를 단행해서 당 조직을 신속하게 대선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서 대선후보들의 출마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신임지도부가 국민께 처음으로 드린 메시지는 민생경제다. 민생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하기 위해서 새누리당에 ‘여야정 경제협의체’를 제안했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박근혜 새누리당의 색깔론 공세와 전두환 5공 세력의 부활을 용서할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민생을 챙기면서 독재정권의 망령에 맞서 싸우는 스탠스도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본격적인 전열정비가 이뤄지면서, 총선 실패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정권교체를 향한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 강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이정현 전 의원과 더불어 여ㆍ야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하면서 일약 호남을 대표하는 유력 정치인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40대 기수로서 성공적으로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는 평가도 뒤따르고 있는데 소감을 말해 달라. “총선 실패 이후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젊고 개혁적인 지도부가 필요하다는 뜻이 반영됐다고 본다.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4번이나 기소를 당할 만큼 물러섬 없이 싸웠던 선명성과 지난 6.2 지방선거 승리를 진두지휘했던 경험을 높이 사주셨다고 생각한다. 특히 광주 전남에서 제가 1등을 했는데, 과거부터 광주전남은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진로를 밝히는 전략적 선택을 해왔다. 현재의 민주당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더욱이 대한민국 정치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국에서 지도부를 맡게 돼, 더 큰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다.” - 지난 전당대회에서 이해찬 후보와 김한길 후보 간의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면서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졌는데 전대 이후 후유증은 없었는가? “후유증은 기우에 불과하다. 후유증을 겪을 이유도 여유도 없다. 친노만 가지고 대선에서 이길 수 없고, 반대로 친노 없이 승리할 수 없다. 간단한 팩트이면서도 승리의 전제다. 저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우리가 서로 싸울 것이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하나로 묶고 뛰어넘을 수 있는 제3기 민주정부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많은 공감을 이뤄냈다. 이런 분위기는 지난 주 있었던 당직인사에서 탕평인사를 이뤄냈던 점에서도 읽을 수 있다고 본다.” - 대선 경선 룰에 대한 생각과 모바일 투표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어떻게 보완해 갈 계획인지 밝혀 달라. “저와 민주당이 추진하려는 경선방식은 완전국민경선방식이다. 이 방식은 국민 호응도가 가장 높고 새누리당 내에서조차 요구하고 있지만, 박근혜 전 위원장의 반대로 진전이 없는 상태다. 박 전 위원장이 침묵으로 고집을 부릴 것이 아니라, 민심을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때다. 역선택 문제를 주장하지만 동일 날짜에 경선을 진행한다면 이 문제는 해결된다. 그리고 모바일 투표의 적절성과 비중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는 ‘대선경선 준비기획단’에서 논의할 것이지만 이 문제는 당원의 권리보장과 정당의 책임정치 실현과도 연결되는 사안이다. 향후 공직후보 선출과 당내선거 방식을 분리해서, 공직후보선출은 민심에 따라, 당직선거는 당원의 뜻에 따라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런 저의 입장을 밝혀 왔다. 최장집 교수가 최근에 모바일투표의 문제점을 비판한 것도 곱씹어 볼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 여야 대권 주자들의 대선출마선언이 잇달으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호남의 역할이 있다면? “이번 대선은 호남에서 시작되고 호남에서 끝을 맺게 될 것이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도 가장 하이라이트는 역시 호남이 될 것이다. 대권 주자들이 출마선언이후 가장 먼저 호남을 찾고 있다. 두 번의 민주정부를 탄생시켰던 호남의 지지가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호남은 민주당을 떠받들고 있는 큰 힘이자, 전통적 지지기반이다. 또한 민주주의로 잘 훈련된 곳이기도 하다. 이런 호남의 긍지와 열정을 되살려서 그 에너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가야 한다. 호남의 당원과 지지층이 신명나게 춤출 수 있는 대선 판을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자 민주당의 과제이다. 저로서도 호남의 선택이 무엇일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확실한 것은 호남의 선택이 대선정국에 생명과 역동성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점이다.” -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는데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어떻게 변해야 한다고 보는가. “변화와 혁신의 방향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강한 민주당’이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저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였다. 중반을 넘어가니까 대부분의 후보들이 저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이다. 민주당 스스로의 기초체력을 키우고 내용을 채워야 한다. 2008~2010년의 민주당을 되돌아 봐야 한다. 이 시기는 당이 정상적으로 운영됐을 때였고, 당시 우리 민주당은 각종 선거에서 연승을 하다가 6.2 지방선거 압승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2010년 통합과정을 거치면서 당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사실상 지도부만 존재하는 당이 되고 말았다. 당 내부적으로는 당원의 권리가 존중되고 계파에 따라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공평무사한 당 운영이 돼야 한다. 외부적으로는 제3기 민주정부의 비전을 민생정책으로 구체화시켜서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2년 전 지방선거의 가장 큰 쟁점은 무상급식이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만들어 낸 무상급식의 프레임으로 지방선거 전체를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 대선 전체를 관통할 수 있는 어젠다를 개발하고 얼마만큼 그 내용을 풍부화해 내느냐가 대선승리의 관건이라고 본다. 핵심 키워드는 민생과 일자리, 경제위기 대응능력, 남북한 평화체제 구축이 될 것이다.” - 대선 경선과 관련해 원샷, 투샷 등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강 최고위원은 어떤 방식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는가. “경선 방식과 룰은 경선 기획단에서 과거 대선 경선방식과 효과를 분석하고 현 상황에 맞는 경선규칙을 마련하고 △공정성 △역동성 △흥행성 제고 방안들을 함께 제시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한 경선관리이고, 이를 통해 민주당의 좋은 후보를 먼저 선출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민주당이 스스로 강해져야 민주당 중심의 대선 판을 짤 수 있게 되고, 국민의 입장에서도 가장 편한 그림이 될 것이다.” - 민주당 내 대권주자들의 면면을 평가한다면…. “대권주자 개개인을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민주당 후보들의 무게감과 비전, 도덕성이 박근혜를 비롯한 새누리당 후보들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민주당 후보들의 강점은 모든 후보들이 현장을 중시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선거가 있을 때나 나타나서 국민께 손 내밀고, 수 십일이 지나도 말 한마디 듣기 어려운 새누리당의 후보들과는 국민을 대하는 자세부터가 다르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주당의 진정성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는 후보가 선출될 것으로 믿는다.” - 안철수 원장은 어떤 방식으로 합류해야 한다고 보는가. “제가 지난 전당대회 내내 주창한 것은 민주당이 강해져야 한다는 자강론(自强論)이었다. 안철수 원장에게 자꾸 곁눈질 하지 말고 민주당 후보 중에 진짜 인물을 키워서 승리하자는 것이다. 민주당이 지난 경기지사, 서울시장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후보를 내지 못한다면 문 닫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더구나 안 원장을 염두에 두고 ‘제 3지대 가설정당을 만들어서 원샷 경선하자’는 주장은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예전에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통합하면서 대통합신당 만들어 그 과정에서 많이 논의되고 실험했으나 실패한 전략이다. 자칫하면 당도 잃고 후보도 잃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당 대선 후보들이 지금부터 현장에 뛰어들어 역동성 있게 전국을 휩쓸고 다니면서 9월 25일까지 후보가 탄생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물론 안 원장의 국민 지지를 무시할 수 없지만 본인이 결단을 안 내리는데 추정해서 룰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안 원장이 먼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 ‘박근혜 대세론은 유신독재, 5공 체제의 부활’이라고 주장했는데…. “반복되는 유신독재와 5공 세력의 복권과 부활은 박근혜 대세론과 함께 태어난 그림자이다. 전두환의 육사 사열도 그렇고 전두환과 함께 하나회 멤버였던 강창희 의원이 국회의장에 내정되고, 5공 출신 김용환 전 의원 등이 7인회를 결성해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이 유신독재와 5공 쿠데타 세력에 장악되고 과거로 회기하고 있다. 강창희 의원은 “12.12는 하나회가 주도하지 않았다면 성공할 수 없었다”고까지 말했다. 박근혜 의원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 사람들이 국정을 책임지게 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이들과 피를 흘려가면서까지 싸워서 이뤄낸 것이다. 절대로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사 사열과 연이은 골프소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5.18 광주항쟁 당시 시민들을 학살한 책임자이고 내란의 수괴로 사형선고를 받은 전두환이 대한민국 최정예 예비 장교들로부터 사열을 받은 것은 국가기강과 헌법질서를 문란케 한 행위다. 또한 5.18 광주항쟁에 대한 부정이고, 5공 세력의 복권행위이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런 사람이 불과 며칠 뒤에 골프장에서 골프접대를 받았는데, 더 큰 문제는 국가보훈처 소속의 골프장이었고, 그 골프장의 사장은 전두환과 같은 하나회 소속이었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건설한 골프장의 사장을 5공 세력에 주고, 내란의 수괴인 전두환의 여가생활을 지원한 것이다. 육사생도 사열로 온 국민의 분노가 들끓는 상황에서 일말의 사과도 없이 골프까지 즐기는 그 뻔뻔함에 기가 찰뿐이다. 박근혜 전 위원장은 전두환의 만행과 5공 세력의 부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국민께 답변을 해야 한다.” - 이명박 대통령이 권력형 비리가 터질 때마다 해외 나갔다고 주장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국내에서 권력형 비리나 중대 사안이 벌어지고 있을 때, 이 대통령은 해외 순방길에 있었다. 예를 들면, 2012년 12월 국회에서 예산안이 날치기되고 대포폰, 민간인 사찰이 터졌을 때 이 대통령은 인도와 말레이시아에 있었다. 2011년 9월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의혹으로 구속됐을 때, 10월 내곡동 사저 논란이 일고 한미FTA가 날치기 처리됐을 때, 올해 1월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청와대가 개입됐다는 사실이 나타났을 때도 대통령은 해외에 있었다. 권재진 법무부장관도 마찬가지다. 권재진 장관은 11일 해외출장을 나갔는데, 검찰은 이날 장관 본인과 관계된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수사결과를 13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다분히 도피성 출장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우연 치고는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결과적으로 권력형 비리나 날치기 등이 터질 때마다 대통령과 장관이 해외순방으로 여론의 비난의 화살을 피해왔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오비이락인지, 비리정권의 오명을 피하려는 꼼수인지 답을 해야 할 것이다.” - ‘나무심는 사람들’이라는 국회 연구단체를 추진하고 있는데 취지와 활동계획은? “18대 국회에서부터 고민했던 연구단체다. 나무는 생명의 근원이자 환경이고 미래다.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나무심기와 숲 조성 사업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 나무는 인재를 상징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가는 일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인재발굴은 정치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각계의 인물들을 발굴해서 사회의 다양성을 지원하고자 한다.” - 심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