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2호 왕진오⁄ 2012.12.07 11:54:30
한남동 뮤지컬콘서트 전문공연장 블루스퀘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NEMO가 '2012 it Award'환경 공간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블루스퀘어 NEMO는 인터파크씨어터(www.bluesquare.kr 대표 김양선)가 컬처파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0일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한원석 작가가 설계하고 화물수송용 컨테이너 박스 18개를 연결하여 만든 3층 전시 공간이다. 친환경, 실용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소재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한 공간감, 문화공간에 최적화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잇어워드는 디자인산업 10개 분야를 대표하는 100인의 CEO가 그해 가장 우수한 디자인 및 디자이너를 선정하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올해가 두 번째다. 선정 방법은 디자인 산업 10개 분야 총 1000여개 작품을 선정, 각 분야별 디자이너 1000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평가 조사를 진행하고, 디자인 산업 10개 분야 대표 CEO 100인의 평가로 최종 선정된다. 까다로운 심사과정 때문에 선정작은 명실상부 2012년 국내 디자인 업계를 대표하는 디자인이라 볼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 NEMO는 인터파크씨어터가 발굴한 신진 작가 4인의 기획전시 ‘판타-큐브전’을 개관전으로, 현대예술사진의 거장 ‘얀 샤우덱 사진전’, 안세권 작가와 컨템포러리뮤직밴드 CMB567의 ‘질주와 침묵 전’, ‘헬로! 마가스카르 체험전’ 등 새롭고 다각적인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