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 '야호! 문화공감'일환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2012년 한 해 동안 어린이박물관을 찾아준 어린이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12월 23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 '스크루지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진행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와 가족이 행복한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어린이박물관이 따듯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담은 한 편의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기대하며 이 공연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의 이야기인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과 크리스마스를 맞은 가난한 한 부부의 진실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오 헨리의 단편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구성한 가족연극, '스크루지와 크리스마스 선물'은 스크루지의 이야기에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신나는 노래와 춤이 잘 어우러진 공연으로, 서로를 아끼며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 공연은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국립민속박물고나 홈페이지(www.kidsnfm.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50가족),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20가족)한다. 한편 공연이 진행되는 12월 23일에는 공연과 함께 박물관의 모든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람객 중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희망하는 가족은 공연 입장 전, 사전 현장 접수를 통해 입장 할 수 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