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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속문화의 해 관련 마을민속조사 사진전 개최

'길을 따라 가니 마을이 있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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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05호 왕진오⁄ 2012.12.17 17:59:11

충청북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은 충북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2011년 마을민속조사가 진행된 보은군 사내리와 괴산군 둔율마을의 현장 사진을 ‘길을 따라 가니 마을이 있네’라는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구 충청북도 도지사 관사) 이루어진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12년 충북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북도와 함께2011년 1월부터 9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충북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둔율마을과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에서 민속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자들은 마을주민이 되어 그들의 삶을 생동감있게 기록하였고, 그 결과 민속지와 살림살이 그리고 충북의 민속문화로 구성된 다섯 권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전시는 조사결과를 일반인들에게 알려 충북의 민속문화에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길을 따라가니 마을이 있네’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하게된 것이다. 전시에는 조사 기간 두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 중 마을이 이어온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들로 선정되었다. 강을 끼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둔율마을은 그들의 생활을 일반인들에게 체험의 장으로 내어주어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과정을 전시의 주제로 삼았다. 속리산과 법주사에 삶을 기대고 있는 보은 사내리는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행사와 그 주변을 주제로 담았다. 그 이외에 두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상 비일상의 생활에서 같은 시대 가까운 곳에서 살아가는 2011년의 그들을 만나게 된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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