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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환상의 미공개 스틸 공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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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06호 김지혜⁄ 2012.12.31 11:47:13

오는 1월 3일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화제작 <호두까기 인형>(수입: ㈜토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리니티네트워크 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감독: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출연: 엘르 패닝, 존 터투로, 찰리 로우)이 영화 속 꿈과 모험의 세계를 담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첫 번째 스틸은 늦은 밤 잠에서 깬 메리(엘르 패닝)가 호두까기 인형이 말을 할 줄 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돕는 과정을 담았다. 메리의 도움으로 옷장 위에서 몸을 던진 호두까기 인형은 원래의 크기를 되찾는다. 호두까기 인형이 떨어지면서 터져버린 베개 솜털로 가득 찬 방 한가운데 마치 꿈을 꾸는 듯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메리의 모습은 마치 하얀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연상시키며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두 번째 스틸은 쥐마왕에게 납치된 호두까기 인형과 인형 친구들을 되찾기 위해 호두까기 왕국으로 향하는 기엘구드와 메리의 모습을 담은 장면. 호두까기 왕국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거울 앞에 서서 비장한 표정으로 메리를 바라보고 있는 기엘구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 봤을 거울 속 세상이 현실로 이뤄지는 듯한 이 장면은 마법 같은 CG 효과와 더불어 어린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스틸은 왕국에 도착한 기엘구드와 메리가 쥐마왕 군사들의 눈을 피해 연기 공장으로 향하는 장면. 쥐마왕 군사로 변장한 기엘 구드와 셜록 홈즈를 연상시키는 케이프 코트로 중무장한 메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과연 두 사람은 쥐마왕 군사들의 눈을 피해 연기 공장에 잠입, 호두까기 인형과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지 영화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장면이다. 성인 관객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어린이 관객에게는 꿈과 모험의 세계를 선사하며 새해 온 가족이 함께 봐야 할 영화로 자리매김한 영화 <호두까기 인형>의 환상적인 세계는 2013년 1월 3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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