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그리고 그를 둘러싼 경찰과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의 범죄 드라마 <신세계>. 만남만으로도 압도적인 기대감을 선사하는 이정재-최민식-황정민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최민식은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라는 카피가 말해 주듯, 위장 잠입 수사의 전체적인 판을 짜는 작전 설계자 ‘강과장’이라는 인물로 시종일관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연기 인생 최초로 경찰에 도전한다. 잠입 경찰로 변신한 이정재는 범죄 조직원들 간의 의리와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경찰의 음모 사이에서 갈등하는 ‘자성’이라는 인물로 극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이정재는 끊었던 담배를 다시 필 정도로 의리와 배신, 그 경계선에 선 위기의 남자 ‘자성’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 냈다. 마지막으로 정체를 모른 채 ‘자성’을 친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 ‘정청’ 역을 맡은 황정민은 속을 알 수 없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변신, 황정민이 가진 최고치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출연한 최민식도 “정청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살벌함, 페이소스, 유머러스 등의 다양한 매력이 입체적으로 잘 표현 된 것 같다”고 증언한 만큼, 황정민이 만들어낸 또 다른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정재-최민식-황정민의 변신이 느껴지는 캐릭터 포스터 공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신세계>는 강렬한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화끈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한국 범죄 드라마의 신세계를 펼쳐 보일 작품으로 다음달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