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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시교육청·송파구와 손잡고 '청소년 독서문화 진흥'사업 추진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책 잃어주는 라디오'로 청소년 인성교육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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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2-313호 왕진오⁄ 2013.02.13 11:35:47

EBS(사장 신용섭)가 서울시교육청, 송파구청과 함께 청소년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1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신용섭 사장을 비롯해 문용린 교육감과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책 읽어주는 라디오’를 모토로 EBS FM을 독서 프로그램으로 전면 개편하고 교육공영방송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했던 EBS가, 유관기관과 손잡고 책을 통한 청소년 인성교육에 한발 더 나아가기로 한 것이다. 현재 계획되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는, 초·중·고등학교 아침 수업 전 EBS FM에서 특별 제작한 청소년 오디오북 프로그램을 교내에 방송하는 ‘아침 책 듣기 운동’과, 초등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함께 토론하며 창의력을 발달시켜줄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 독서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 ‘모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교육’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서울시교육청과 ‘책 읽는 송파’를 기치로 다양한 독서 진흥 사업을 벌이고 있는 송파구청은, EBS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이고도 새로운 독서 문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신용섭 EBS 사장은 “지난해 책 읽어주는 라디오와 라디오 문학상, 책 읽는 택시 등의 사업을 통해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애썼던 EBS가 이제 서울시교육청, 송파구청과 힘을 모아 보다 실질적인 청소년 독서 문화 진흥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업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EBS는 지난해 봄 ‘책 읽어주는 라디오’로 FM을 전면 전환하고, 평일 11시간 책과 관련된 방송을 내보내는 파격 편성을 단행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숭실대, 송파구청과 함께 달리는 택시 안에서 EBS FM을 들으며 기사와 승객들이 책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책 읽는 택시’ 사업을 시작하는 등 독서 문화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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