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입이 찢어진 채 기괴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일생을 다룬 영화 '웃는 남자'가 28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달 19일 티저포스터 심의 반려 이슈로 인해 실시간 검색어 및 영화 검색어 1위에 등극한 바 있는 '웃는 남자'의 메인포스터는 관객들을 흡입시키는 매력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티저포스터가 조커 캐릭터의 원조인 '그윈플렌'의 찢어진 입에 방점을 찍었다면, 이번에는 오히려 그의 입을 가림으로써 반전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메인포스터 속 인물은 어두운 마스크 위로 찢어진 입의 흉터가 살짝 보이는 정도만으로도 그윈플렌의 매력을 십분 살려주며 또한 마스크 위로 "욕망의 시대, 그의 전설을 만난다"라는 카피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뿐만아니라 입만 찢어졌을 뿐, 정면을 응시하는 그윈플렌의 눈빛은 여심을 자극할 정도로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다. 한편 '웃는 남자'는 1일 오전부터 포털사이트네이버 영화서비스에서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1800년대를 대변하는 시대적 분위기, 거대한 스케일 그리고 캐릭터의 매력까지 모두 담은 메인예고편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그리고 그윈플렌을 둘러싼 궁정의 음모와 시대의 부조리함에 대항하는 그의 모습에 많은 관객들이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기괴하고 흉측한 외모 속 슬픈 내면을 가진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웃는 남자'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