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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알로' 어린이박물관 꼬마해설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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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5호 왕진오⁄ 2013.03.10 15:24:57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한 전시안내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안내를 맡게 된 것은 다름아닌 로봇 '알로(Allo)'로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디자인, 안내에 적합한 시스템 구축 및 콘텐츠 개발에 오랜 시간을 들인 로봇이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2013년 3월부터 꼬마해설사 '알로(Allo)'와 함께하는 어린이박물관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관람객들은 알로(Allo)를 따라 전시실을 다니면서 체험전시물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움집이 만들어지는 과정, 기와의 문양 및 쓰임새에 대한 설명과 백제금동대향로 속에 숨겨진 문양 등 로봇 알로(Allo)의 재미있는 설명과 영상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들에게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전시 해설을 로봇이라는 특별한 매체를 사용하여 관람의 흥미를 더했다. 또한 로봇에 영상물을 탑재하여 전시실 코너 마다 이에 맞게 개발된 영상을 보여주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시작되며 매주 화,수,목요일에 개인 및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박물관측은 꼬마해설사 알로(Allo)와 함께하는 어린이박물관 탐험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전시에 대한 학습은 물론 박물관에서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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