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의 올바른 이해 및 감정 능력의 배양을 통해 조상의 멋과 얼이 담긴 우리 문화재의 보존의식 강화 및 향유 기회의 확대를 위한 사단법인 한국문화유산아카데미-고미술문화대학이 오는 8월 21일 제15기 고미술품 감정교육 일반과정을 개강한다. 국내 유일의 고미술품 감정 사회교육 프로그램인 '고미술문화대학'은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전·현직 국립박물관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대학 교수 등 국내 문화예술 및 고미술품 감정 권위자들을 교수로 초빙해 우리 문화재의 역사·문화적 의미와 가치는 물론 올바른 문화재 애호와 향유를 위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15기 고미술품 감정교육 수강생들은 8월 21일 개강하여,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씩 16주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 총 16회의 강의와 1회의 국내 박물관 및 문화유적지 답사로 진행되는 고미술품 감정교육 수강을 원하는 이들은 8월 19일 오후 6시까지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 2층 (사)한국문화유산아카데미(academy@korha.org)나 02-722-5958에 문의 및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고미술품 감정교육은 2006년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설된 이래 지금까지 14기를 배출했다. 고미술계를 비롯한 문화계·재계·정계·학계·법조계 등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층 인사 1400여 명이 수강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