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소개하는 KTV'현장다큐 문화 행복시대‘에 문화융성위원회의 첫 수장인 김동호(76) 위원장과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공연현장을 찾는다. 김동호 위원장은 1996년에 부산에서 한국 최초의 국제영화제를 출범시키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산파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명예 집행위원장을 거치면서 모든 영화인들의 존경을 받았고, 특히 올해는 단편영화 ‘주리’를 연출하면서 감독이라는 직함까지 얻게 됐다. 또한,지난 7월 19일에는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우리나라의 문화융성을 이끌게 됐다. 8월 22일 방송되는 이날 프로그램에는 다시 한번 문화계의 ‘소통과 융합의 아이콘’을 자처하고 나선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을 만난다. 문화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달려온 그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문화융성위원장으로서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본다. 아울러 문화융성위원회의 향후 계획은 물론 문화 현장과의 소통방법 등을 알아본다. 두 번째 코너 ‘문화 현장, 지금 그곳엔...’에서는 ‘전 국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정부의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무더위 지친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품바 공연을 소개하고, 한국의 엘 시스테마를 꿈꾸며 희망을 찾아가는 성남 오케스트라 ‘어울리오’ 단원들의 연습 현장을 찾아간다. 그리고 표준계약서 제정,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등 양질의 문화콘텐츠 생산을 위한 정부의 예술 생태계 개선 노력들에 대해 알아본다. 세 번째 코너 ‘문화+’에서는 콘텐츠의 중요성과 함께 이를 통한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해 짚어본다. 문화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시장으로 각광받는 콘텐츠 시장을 알아보면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구름빵’을 예로 들어보고, 한 권의 동화책에서 애니메이션, 뮤지컬, 캐릭터 상품 등 콘텐츠 시장의 무한 잠재력을 분석한다. 우리나라의 문화융성을 위해 PD와 기자가 협업하여 전국의 문화현장과 주인공을 만나보는 ‘KTV 현장다큐 문화 행복시대’는 사회 속에 스며든 문화를 통해 우리의 정신문화 가치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각각 10분 분량의 세 코너로 구성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