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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판화박물관 국내 최초 전통판화 공모전 개최

전통 ․ 창작 ․ 생활판화 세 부문으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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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41호 왕진오⁄ 2013.08.27 12:37:08

원주 고판화박물관이 제4회 원주고판화 축제(2013년 10월 11∼14일) 한마당을 맞이해 ‘제 1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을 전국 규모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2013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과 원주시의 후원으로 치악산 명주사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 주최로 진행되며, 9월 23일부터 9월 26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우리나라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통판화 공모전은 글씨를 새기는 각자 중에 최고의 각자들이 불경 앞에 그림으로 판각된 변상도를 새기듯이 인쇄 기능 중에 최고의 기능으로만 가능한 전통 판각술을 현대에 복원하고자 전통판화 부문 공모를 신설했다. 또 판화를 전공하는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과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작판화 장르도 마련됐다. 국민들이 문화의 시대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아름다움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판화가 꽃 피울 수 있도록 생활 판화 분야도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격은 작가와 비 작가의 구별이 없으며, 한국의 인쇄문화를 현대인 삶에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올해 첫 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대상 수상자에게 문화재청장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원주시장상과 상금,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박물관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고판화박물관 특별 전시실에서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전통판화 공모전을 개최하는 한선학 관장은 “비록 작은 규모로 시작하지만, 세계 최고의 해인사 대장경 변상도를 제작한 우리 선조들의 영광을 오늘에 재현하여 문화 융성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미래 문화시민을 양성하는 계기가 되어 미래는 크게 빛날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판화박물관 홈페이지(www.goapnhwa.or.kr)와 전화(033-761-788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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