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 어린이박물관이 9월부터 유아단체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흙 인형(토우)을 통해 신라인의 음악과 춤의 세계를 이해하고 이와 연계된 전시실 학습 및 표현활동이 중심을 이루는 '흙 인형과 함께 춤을'프로그램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구연동화를 통해 흙 인형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흥미롭게 전달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는 주안점을 두었다. 수업은 전시실에서 복제된 유물을 직접 관찰한 후 신라시대로 초대된 상황을 설정하여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수업에서 얻은 생각을 몸과 언어로 표현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에 능동성, 표현의 창의성 등을 높인다. 한편, '흙 인형(토우)과 함께 춤을'교육프로그램은 6~7세 유아단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3년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 ·목요일로 진행된다. 수업은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이루어지며, 접수는 교육일 15일 전 0시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child)를 통해 가능하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