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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청심ACG역사대회’ 최종 본선 성료

초5~중3 학년통합 팀별로 7시간 동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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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42호 김금영⁄ 2013.09.05 19:59:40

ACG에듀가 주최하고 청심국제중고등학교가 주관, 고려대학교 동아시아문화교류연구소가 후원하는 ‘제4회 청심ACG역사대회’ 본선대회가 지난 31일 경기도 가평의 청심국제중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먼저 한국인으로서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역사적 흐름을 읽어내는 통찰력을 길러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대회는 지난 17일 전국의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참가자들이 예선대회를 치른 후 이날 ‘역사왕’ 자리를 놓고 본선경쟁을 펼쳤다. 학생들은 대회 당일 현장추첨을 통해 학년 통합 팀을 구성하여 오전 10시 30분부터 7시간 동안 팀별로 역사적 탐구력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융합형 역사문제를 해결했다. 초등부 팀에게는 세계게임박람회에 출품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기획하라는 미션이 주어졌고, 중학생 팀에게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만한 가치가 있는 우리나라 유산을 새롭게 발굴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끼리 주제 설정, 자료 수집 및 분석, 제작, 발표 등의 협동활동을 거치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역사 내용의 지식과 개념, 역사적 탐구력과 판단력, 의사소통력, 창의사고력, 리더십, 인성적 측면까지 평가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 본선대회에도 진출하게 된 김태호(태랑중 3학년) 학생은 “작년 문제와는 또 다른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나와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팀원끼리 해결하는 과정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나만의 관점이 생겨 흥미로웠다”며 “나보다 실력이 좋은 후배들과 함께 팀이 되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대회를 치른 소감을 말했다. '2013 제4회 청심ACG역사대회’ 본선대회 결과는 9월 3일 ACG에듀 홈페이지(www.acgedu.co.kr)에서 발표하며, 오는 9월 14일에는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지난 7월 개최한 ‘제3회 청심ACG수학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통합 시상식을 연다. 청심 기획조정실의 한현수 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과 문제들을 시공간을 초월해 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역사적 상상력과 사고력,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지역 사회,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역사적 과제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ACG대회를 적극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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