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국가 약 20개 대학 교수진들이 유럽 박사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유럽 박사과정 유학기회를 알리는 ‘프로모독(Promodoc)’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 프로모독은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개최되며, 부산 프로모독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부산대학교 상남국제회관 효원홀에서 진행된다. 프로모독은 유럽연합이 유럽 박사과정 유학기회를 알리는 교육 프로젝트이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을 비롯해 영국문화원, 주한프랑스대사관 교육진흥원, 독일학술교류처, 유로독 (Eurodoc), 국제교육협회 (IIE)가 컨소시엄 파트너로 참여하며 유럽국가 대사관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EU대표부 토마스 코즐로프스키(Tomasz Tomasz Kozlowski) 대사와 누픽 교육홍보부 한 도머스 (Han Dommers) 대표 등이 참여한다.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모독 현장에서는 유럽 대학의 박사과정 프로그램과 장학금 제도 등을 소개하고, 일대일 면담과 박사채용 인터뷰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유럽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부산 소재 대학의 교수들이 참가해 유럽에서의 유학경험과 유럽박사학위가 경력과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모독을 통해 유럽대학 박사과정에 지원예정이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각 유럽대학 교수진과 개별면담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지망하는 대학 및 전공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개별면담 및 인터뷰는 사전 신청에 한해서만 이루어지며, 희망자들은 9월 15일 전까지 프로모독 웹사이트(www.promodoc.eu/south-korea)에서 사전 접수를 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의 빌러메인 반 오스 원장은 “유럽은 연구와 혁신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힐만한 연구소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기관들과 150만 명의 연구원들이 활동하고 있어 이들과 학술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박사과정을 준비해 놓고 있다”며 “유럽에서의 박사학위를 고려하고 있다면 유수의 유럽대학 교수진과 개별 면담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모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프로모독 웹사이트(www.promodoc.eu)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와 이메일 상담도 가능하다. 프로모독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