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3호 왕진오⁄ 2013.09.13 11:59:06
세계 패션 디자인 산업의 메카 영국 런던에서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디자이너 최유돈과 이정선이 주영한국문화원이 영국 패션 협회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Fashion Korea'프로젝트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통 브랜드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신인 디자이너들의 ‘인큐베이터’로 세계 패션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런던 패션 위크’ 런웨이에 새로운 ‘K-패션’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올해 첫 출격하는 ‘Fashion Korea’는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었으며,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 디자이너 이정선과 최유돈의 런던패션위크 공식 쇼 무대를 지원함과 동시에 영국 패션 협회 및 현지 디자이너 총 5인의 패널이 선정한 한국 신인 모델 최소라, 정지영, 김태영 총 3인의 런던 패션 위크 첫 출격을 통해 세계 무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어 오는 9월 14일(토)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저널리스트이자 영국 패션 협회 신인 디자이너 발굴 담당인 사라 모어(Sarah Mower MBE)와 ‘Fashion Korea' 쇼케이스를 공동으로 주최, 세계 패션 업계의 언론인, 바이어, 주요 인사 200여명을 초청하여 이정선과 최유돈 디자이너의 컬렉션과 한국 모델들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Fashion Korea’ 행사 기간 동안 디자이너들의 콜렉션 준비 과정, 신인 모델들의 런웨이 및 쇼케이스의 열기를 담은 특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국내 뿐 아니라 현지에서 K-Pop을 통해 한국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K-패션을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이끌 예정이다. 이번 ‘런던 패션 위크’ 온 스케줄 쇼에 7회째 참가하는 이정선(Jaskie JS Lee)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 존 갈리아노, 스텔라 맥카트니를 배출한 세계 3대 패션 스쿨 중의 하나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의 졸업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우수 졸업자에게 주는 ‘해롯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이 해롯에서 쇼케이스 기회와 전시 판매를 시작으로 2010년 자신의 브랜드인 ‘J JS LEE'를 론칭 했다. 9월 13일(금) 칼튼 하우스 테라스에서 새 콜렉션을 선보일 최유돈(EUDON CHOI)는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국내 캐릭터 남성복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은 후 영국 왕립 예술 대학원에서 여성복 석사를 취득, 졸업 전 영국 대표 브랜드인 올 세인트(All Saints) 시니어 디자이너에 이어 2008년 Twenty8Twelve 시니어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 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