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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우리솜씨전-박물관 속 하나되는 어울림’전, 국립민속박물관 교육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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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49호 왕진오⁄ 2013.10.24 15:38:29

국립민속박물관이 2013년 실시한 65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만든 정성어린 작품 300여점과 교구재, 교육활동 사진 등을 한자리에 펼쳐 보이는 전시를 10월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Ⅱ에서 개최한다. 박물관하면 흔히 전시를 떠올린다. 전시실을 둘러보면서 조상들의 삶의 흔적을 살펴보고, 역사를 배우는 곳으로 생각한다면, 박물관을 50% 밖에 활용하지 못하는 셈이다. 박물관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근 전시 못지않게 박물관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교육 활동에 의해서 이를 보완 할 수 있다.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 가족, 청소년, 성인 등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기관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에 오르내리며 우리나라 박물관 교육의 대표적인 기관으로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교육 결과물들을 전시라는 매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고객들의 참여 교육 및 참여전시를 유도함은 물론, 박물관 교육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총 6개의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가족이 행복한 교육(어린이, 가족)’, ‘문화 나눔 교육(소외계층)’, ‘어린이박물관 속 또 하나의 학교(학교)’, ‘문화다양성 이해를 위한 교육(어린이)’,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청소년, 장애인)’, ‘삶의 여유 그리고 깊이를 위한 교육(성인)’ 이 그 주제이다. 전시 주제처럼 각각 다른 성향의 교육들이 전시로 모여 ‘하나 되는 어울림’이라는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2012년에 실시한 우리 솜씨전이 ‘어린이 교육’ 중심이었다면, 이번 전시는 청소년 교육뿐만 아니라, 국립민속박물관과 (사)국립민속박물관회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성인대상 심화교육을 포함하고 있다는 작년과 다른 점이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담긴 작품, 전통 공예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성인들의 작품, 마음 속 그림을 자유롭게 표현한 장애인들의 작품은 모두 꿈과 희망이 담겨 있는 소중한 작품들이다. 다소 서툴지만 정성껏 만든 작품을 통해서 국립민속박물관 교육 및 교육 수강생들의 재능과 솜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이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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