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 녹음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앨범으로 2007년 미국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 1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앨범' 등 다수의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실력파 피아니스트 시몬 디너스틴이 '제24 이건음악회'의 초청 연주자로 한국을 찾았다. 24회 이건음악회를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 시몬 디더스틴은 "좋은 취지의 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처음 마주할 수 있데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과 음악을 통한 교감을 나누고 싶다. 평소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 나눔 활동에 관심이 많아 이번 음악회도 흔쾌히 수락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이건창호(회장 박영주), 이건산업(주), (주)이건환경, (주)이건그린텍, 이건에너지(주)등 5개 이건 관계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24회 이건음악회는 10월 25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6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9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30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11월 2일 부산 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