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1호 왕진오⁄ 2013.11.07 09:43:48
CGV가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정통 클래식 공연을 극장에서 실황중계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바로 오는 11월 16일(토) 오전 11시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명품 클래식 공연 '예술의전당 토요 콘서트'를 CGV압구정·오리·대구·서면·광주터미널의 다양성영화 전용관 무비꼴라쥬에서 실황 중계한다. 금번 생중계는 지난 10월 CJ CGV(대표이사 서정)가 CJ E&M(대표이사 강석희), 예술의 전당(사장 고학찬)과 함께 체결한 ‘예술의전당 콘텐츠 영상화 사업’ 업무협약(MOU)에 따른 첫 번째 상영작으로, 예술의전당의 우수 공연 콘텐츠를 공연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전국 주요 극장에서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CGV는 공연장에 앉아 있는 듯한 생생한 HD 화면과 현장감 넘치는 웅장한 사운드시스템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연주자들의 섬세한 표정 변화까지 마치 눈앞에서 관람하듯 실감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토요 콘서트'는 주부들에게만 국한되어 있던 평일 오전의 마티네 콘서트를 평소 바쁜 일상으로 공연장을 찾기 힘들었던 직장인과 특별한 데이트코스를 찾는 연인들, 그리고 좀 더 심화된 해설 음악회를 원했던 관객들을 위해 예술의 전당에서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정통 클래식 공연. 국내 최고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이 지휘와 알찬 해설을 선보이며, '토요 콘서트' 만을 위해 결성된 ‘예술의 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SFO)’가 선보이는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금번 11월 공연은 '마지막 작곡가의 마지막 교향곡, 마지막 협주곡!(Last Symphony & Concerto)' 이라는 부제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에 어울리는 음악성을 보여주는 '쥬피터', 초등학교 6학년의 나이로 세계 콩쿠르를 석권한 플루티스트 한여진이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을 선보여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토요 콘서트 생중계 관람을 희망하는 고객은 11월 5일(화)부터 11일(월)까지 CGV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특별 초대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CGV 오리·대구·서면·광주터미널 중 생중계 관람 희망 극장명과 기대평을 댓글로 남긴 고객 중 각 극장 별 10명씩 총 40명을 추첨해 생중계 티켓(1인 2매)를 증정한다. (단, CGV압구정은 별도의 행사로 진행되며, 본 ‘특별 초대이벤트’에서 제외됨.)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한승희 팀장은 “스포츠경기, 콘서트, 뮤지컬에서부터 최근 e스포츠까지 얼터너티브 콘텐츠 발굴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CGV가 예술의전당의 명품 공연인 '예술의전당 토요 콘서트'를 실황으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금번 생중계는 CGV 무비꼴라쥬 전용관에서 상영해 다양성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