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즌: 현대카드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김성철 지음 / 1만6000원 / 21세기북스 펴냄 / 288쪽 현대카드 브랜드 마케팅 이야기를 다루는 책이다. 업계 최하위에서 2013년 지금의 브랜드를 갖기까지 10년간의 현대카드 브랜드 마케팅 도전의 여정을 담고 있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현대카드 광고를 담당했던 브랜드 전문가 김성철이 현대카드 브랜드 마케팅을 성공으로 이끈 그 이면의 숨겨진 원칙과 로직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 책은 현대카드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이 된 20가지의 ‘REASON(리즌)’을 크게 여섯 장에서 풀어낸다. ‘보조적 기능을 본질적 가치로 만들어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디자인하라’, ‘브랜드의 경계를 뛰어넘어라’, ‘자신만의 고유한 화법이 표현을 완성시킨다’, ‘세계 최고를 만나라’,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곧 브랜드이다’ 등이 그것이다. 이 책의 저자 김성철은 TBWA에 근무하는 동안 광고주 수주 경쟁 PT를 100여 회 진행하면서 50퍼센트 이상의 승률을 기록한 베테랑 광고인이다. 그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현대카드 광고를 담당했다. 그는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으로부터 “현대카드만큼 현대카드를 잘 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광고를 통해 현대카드가 파워 브랜드가 되는 데 깊이 관여했다. - 김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