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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교사들 재능기부 나선다

실용무용과 이우재 학과장, 19일 서울 송파구 아주중학교서 진로체험 무료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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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56-357호 김금영⁄ 2013.12.17 09:06:17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교장 이현만) 교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문화예술분야에서의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학교 실용무용과 이우재 학과장은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아주중학교에서 진로체험에 관한 특강을 진행한다. 1세대 힙합무용가로 잘 알려진 이 학과장은 힙합과 춤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다양하게 펼쳐낼 수 있는 직업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우재 학과장은 “지난 해 싸이의 ‘말춤’이 전세계적으로 대 히트를 치면서 케이팝(K-Pop)과 함께 케이팝 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춤을 춘다고 해서 미래가 불투명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열심히 키워 원하는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길을 긍정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용무용과 권헬레나 교사는 컴패션 밴드 2집에 서브보컬로 참여했다. 컴패션 밴드는 세계 26개 나라의 가난한 어린이들과 1대1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컴패션’ 후원자들이 결성한 자원봉사 공연모임이다.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한 컴패션밴드 2집 앨범 쇼케이스에 참여해 가난으로 인해 꿈을 잃은 어린이들을 위한 노래를 열창했다. 한림예고 김지연 전략기획실장은 “교직원들이 바쁜 스케줄에도 시간을 쪼개 다양한 형태로 재능기부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전파되고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어 학교 측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학교로, 연예과, 뮤지컬과, 실용무용과, 실용음악과, 패션모델과, 영상제작과 등 6개 학과를 운영하며 대중문화예술교육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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