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한국예술원(www.ikac.kr)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상암동 DMCC 빌딩에서 본교 무대미술과 학생들의 기말전시회 ‘몽’(夢)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예술원 무대미술과 배윤경 교수의 지도 아래 무대미술 전공 전체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뮤지컬 ‘몽유도원도’와 ‘한여름밤의 꿈’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장면을 분석하고 무대를 구상해 작은 규모의 무대를 만들어보는 작업을 통해 결과물을 전시하는 형태로 열렸다. 학생들은 같은 주제를 갖고 무대작업을 했지만 형태에서부터 색채, 장치의 구성 등 요소들이 모두 다른 각각의 작품을 제작, 감상하는 재미가 있는 전시회를 구성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한국예술원은 지난 12일 서울 충정로 본교에서 방송연예과 기말발표회 ‘칵테일’을 열고 춤,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했다. 또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예술원에서는 문예창작예술학부와 멀티미디어디자인과의 콜라보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14일에는 방송연예과 학생들이 개그맨 이병진 교수의 지도를 받고 테마 콩트 ‘결혼시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예술원 최상식 명예학장은 “학생들이 지난 1년간 훌륭한 교수님들의 지도 아래 열심히 노력한 모습들이 이번 전시회와 공연을 통해 나타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