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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을 위한 아티스트들의 오마주 '아날로그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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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3.14 14:06:49

▲김형욱, 'Again #01'. 81x65cm(ed.1-10), Pigment print, 2013.

(CNB=왕진오 기자)영화 '로마의 휴일'로 스타덤에 오른 후, '헵번룩'을 유행시키며 패션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의 배우 오드리 헵번(1929∼1993) 타계 20주년을 기억하는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3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시:작 에서 진행되는 '아날로그 뷰티'전을 통해서다.

전시를 마련한 윤경희 씨는 "그녀의, 그녀에 의한, 그녀를 위한 전시이다. 그녀의 삶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미술이 함께 공존하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설명한다.

김일동, 김형욱, 이관영, 윤유나, 여해, 송지혜, 최잔 등의 작가들은 회화, 미디어, 조형, 사진을 통해서 오드리 헵번의 아름다움과 선행이 영원하길 바란다.

▲여배우의 테이블, 90x40cm, 물감 콜라주, 2013.

하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그녀의 진정한 삶은 그녀가 사랑한 가족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로 인해 오드리는 사랑의 실천을 나눔이라는 행위로 보여준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여인이었으리라 짐작한다.

이제는 오래된 자료화면으로 우리들의 시선을 붙잡는 그녀는 아직도 햇살과 같은 미소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청량제와도 같은 역할을 제공한다.

나눔의 실천과 커피를 닮은 따스함으로 우리에게 보여준 오드리 헵번의 선행은 두고 두고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며, 그녀의 발자취는 모두의 귀감이 될 것이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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