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2일 서울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 오르세미술관전 설명회에 함께한 전시 주관사 지엔씨미디어 홍성일 대표가 작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5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오르세미술관전 '인상주의, 그 빛을 넘어'에는 오르세미술관 소장품 중 해외로 반출이 금지됐던 앙리 루소의 '뱀을 부리는 여인'이 한국에 최초로 공개되어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이번 전시는 19세기 예술의 중심지였던 파리의 도시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회화와 조각, 사진, 드로잉, 공예 등 175점에 이르는 전시작품들은 오르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명작들이다.
클로드 모네의 후기 작품에서부터 광학적 시각을 반영한 신인상주의, 도시와 문명을 떠나 원시적 삶을 찾아 나선 폴 고갱과 퐁타방, 독자적 세계를 찾아 나선 빈센트 반 고흐와 폴 세잔을 비롯해 세기말적 시각을 반영한 상징주의 화가들의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개성 넘치는 화가들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