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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의 세계 지향하는 김정자 작가의 수묵산수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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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5.20 21:07:37

▲김정자, '화합'. 53.0x45.5cm, 수묵담채.

(CNB=왕진오 기자) 먹과 붓을 통해 그림 세계에 입문한 김정자 작가가 최근 수년 동안 채색화와 병행한 작품 20여 점을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장은선갤러리에서 '심의의 세계 지향'이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을 펼친다.

작가는 재료적인 특성으로 인해 표현영역에서 제한적인 수묵산수화에서 재료 사용은 물론 소재 선택에서 보다 자유로운 채색화의 작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김 작가의 산수화는 기본적인 필법이 잘 갖추어져 있고 실상을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이 아니라 심상 또는 심의를 중시하는 작품들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몰골법 자체가 사의적인 표현에 적합하고 실상을 표현하는데 요구되는 기술은 한층 안정감을 더해준다.

▲김정자, '다복'. 53.0x45.5cm, 장지에 채색.

안정된 조형감각을 기반으로 하는 채색화는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고 소재의 형태적인 아름다움을 부각시키는 화조화는 전통적인 기법을 따른다. 화훼를 소재로 하는 일련의 작품들은 색채이미지가 두텁고 깊다.

아름다움을 부각시키려는 일반적인 시각에서 탈피하여 중후한 색채감각을 구사한다. 배경을 추상적인 이미지로 표현함으로써 심의의 세계를 투영시키려는 것을 볼 수 있다.

김정자 작가는 2002년 제3회 대한민국 정수 미술대전 입선을 시작으로 2003년 11월14일 제4회 대한민국 정수 미술대전 입선, 제 8회부터 14회까지 연속으로 입선과 특선을 받았다. 2003년7월15일에 제23회 대구미술대전 입선을 시작으로 28, 29, 30, 32, 33회에도 특선, 입선을 받아왔고 한국 신 미술대전에서 꾸준한 특선, 입선을 받으며 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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