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호텔의 고급문화공간과 부스형식의 아트페어를 결합한 '융합형아트쇼' W-ART SHOW 2014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B1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다.
국내·외 35개 컨템포러리 갤러리들이 참가해 회화, 판화, 조각, 사진 그리고 미디어아트 등 국제적인 수준의 작품들과 기획전시를 선보이는 이번 아트페어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수준 높은 컬렉터와 신진 컬렉터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W-ART SHOW 2014'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1일 유동인구 5만여 명이 모이는 지리적 요충지역인 잠실과 주변 호텔, 백화점, 면세점, 놀이공원과 연계해 상생을 통한 지역 특성의 문화예술 컨텐츠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산업적 교류의 장을 마련해 침체되어 있는 국내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로서 기존 호텔객실에서 펼쳐지는 단순한 호텔아트페어와 차별을 강조하며, 쾌적한 분위기에 제대로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도 눈길을 모은다.
W-ART SHOW 2014의 개막식은 7월 31일 오후 5시에 시작하며, 전시 관람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오전 11시부터 8시까지 가능하다. 전시 문의 02-3210-0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