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 차기 회장 선거에 박우홍(63) 서울 동산방화랑 대표가 단독으로 출마해 차기 협회장 당선이 유력해지고 있다.
화랑협회는 지난 9일 제17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박우홍 동산방 대표가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 선거는 2월 12일 정기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선임된다. 회장에 선출되려면 회원사 50% 이상 참석과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한다.
박 대표는 고미술 전문인 동산방화랑의 창업주 박주환 회장의 아들이다. 1978년 단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동산방화랑 기획 및 총괄담당으로 화랑업에 진출했다.
(사)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이사,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 이사 및 부회장, 서울시 민관 문화예술 협의회 위원, (사)한국미술품 감정협회 이사, 문화관광부 미술은행 운영위원, 2009∼2012 화랑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화랑협회 회장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