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 선정 전시]장은선 갤러리 ‘차대영 초대전 - 인왕산 길 위에서’
▲차대영, Mt. Inwang 23 길 위에서, 캔버스에 오일, 65.1x50cm, 2015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장은선 갤러리가 차대영 작가 초대전 ‘인왕산 - 길 위에서’를 4월 1~18일 연다. 이번 전시는 솜사탕처럼 아늑하게 녹아나는 몽환적인 감흥과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백색의 미학’을 펼치는 작품으로 주목받아온 작가는 혹독한 시련을 버텨 낸 소나무처럼 꿋꿋하게 살아가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페튜니아 꽃송이에, 그리고 인왕산에 담아내 보여준다.
장은선 갤러리 측은 “작가의 남다른 감성과 혼이 점철된 흔적은 그 무엇에도 비교할 수 없는 서정적이면서 독특한 여운을 풍긴다”며 “그가 끝내 추구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그가 사랑하는 백색의 사의적인 세계이고, 이번 작품전은 그의 저력과 진가를 새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금영 기자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