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KAIST 산학협력…‘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 운영
비즈니스 기회 발굴 위한 전문 멘토링 및 디자인 솔루션 지원 예정
▲아우디 코리아 요그 디잇츨 마케팅 이사(왼쪽)와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이건표 학과장(오른쪽)이 19일 대전 KAIST에서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아우디 코리아)
(CNB저널=안창현 기자)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이건표)와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19일 체결했다.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국제적 감각의 기업가정신을 기르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우디 코리아는 향후 5년 동안 총 2억 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KAIST 수업 결과물, 졸업 작품, 자체 제안 아이디어 등 학교 커리큘럼에서 도출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단계별 인큐베이션을 거쳐 상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디자인 솔루션 탐색 및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해 각 단계별 디자인·기술·비즈니스 분야 전문 멘토링 진행을 비롯해, 3D 프린터 등 제작 설비를 활용한 디자인 프로토타이핑도 지원할 예정이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서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기업 슬로건에서 볼 수 있듯 혁신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룬 기업”이라며 “KAIST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되는 데 아우디 코리아가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이건표 학과장은 “디자인과 기술의 혁신적 접목을 선도하고 있는 아우디의 지식과 경험이 인간중심 디자인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만날 수 있는 장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열렸다”고 기대했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