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하랄트 크루거 회장, 취임 후 첫 방한
임직원 700여 명 만나 공로상 수여, 사회적기업 역할 강조
▲하랄트 크루거 BMW그룹 회장이 BMW그룹 코리아,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BMW 딜러 임직원 700여 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BMW코리아)
(CNB저널=안창현 기자)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하랄트 크루거(Harald Krüger) BMW그룹 회장이 2016년 첫 공식 일정으로 한국을 특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BMW그룹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BMW그룹 코리아와 딜러사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크루거 회장은 BMW 드라이빙 센터와 BMW 미래재단 등 BMW코리아가 한국사회에 기여한 다양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BMW 드라이빙 센터는 새로운 자동차 레저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고, BMW 미래재단은 다른 국가의 BMW 법인이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크루거 회장은 직접 어린이 보육 기관인 강남드림빌을 방문해 어린이 IT 교육 및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전산기기와 함께 어린이용 자동차 ‘베이비 레이서’를 기부하면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방한에서 “한국은 판매량을 넘어 여러 의미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BMW 드라이빙 센터, BMW 미래재단 등 수많은 모범사례와 혁신을 만들었다”면서 “올해 BMW그룹 100주년을 맞아 향후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실현하는데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