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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수 작가, '싱가포르 아트 쇼 2016' 특별전 참여

단독 부스서 신작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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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6.01.19 17:55:05

▲권기수 작가.(사진=CNB 포토뱅크)

'동구리' 작업으로 유명한 권기수 작가가 '싱가포르 컨펨포러리 아트 쇼 2016' 특별전에 참여한다.


매년 1월 열리는 싱가포르 아트 위크는 아시아 현대 미술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아트페어와 전시, 행사들이 열리는 자리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싱가포르 컨템포러리 아트 쇼 2016'은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미디어 특별전, 대형 설치 작품, 스페셜 작가 개인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뜰리에 아키를 통해 '싱가포르 컨템포러리 아트 쇼 2016'에 참여하는 권기수 작가는 특별전에 초청받아 '인트로스펙션: 산수화(Introspection: Sansuhwa)'전도 연다.


▲권기수, '카운팅 더 스타즈 앳 나이트(Counting the Stars at Night)'. 캔버스에 아크릴릭, 162.1 x 130.3cm. 2014.

단독 부스에서 산수화나 사군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양화적 감수성을 담은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60 x 15m 크기로 세계에서 가장 큰 미디어 파사드인 '빅 픽쳐(Big Picture)'에서 '동구리, 하늘을 날다 2'와 '별에 서다'의 미디어 신작이 상영된다.


한편 권기수 작가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작업이 주력해 왔다.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된 대나무와 매화를 바탕으로, 전면에 동구리를 내세워 풍경화를 친숙하게 만드는 작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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