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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온에어: 낭만직파', 중화권 관객몰이 눈길

보완 과정 거쳐 내년 제주도와 중국 현지 공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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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6.11.26 07:52:01

▲뮤지컬 '온에어: 낭만직파(浪漫直播)' 트라이아웃 공연이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렸다.(사진=쇼온컴퍼니)

뮤지컬 '온에어: 낭만직파(浪漫直播)' 트라이아웃 공연이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19~20일 양일간의 공연을 마쳤다.


'온에어: 낭만직파(浪漫直播)'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제주와 상하이를 오가며 한류 아이돌 스타와 중국 라디오 PD의 달콤한 사랑이야기 속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함께 담았다.


이번 공연에는 중국 현지에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제니 딩을 비롯해 중국인 배우를 캐스팅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한류 문화의 중심인 케이팝 스타일로 뮤지컬 넘버를 구성해 중화권 관광객에게 친밀감을 주도록 노력했다.


뮤지컬 '런투유' '카페인' 등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작품을 올린 글로벌 문화 콘텐츠 제작사 ㈜신스웨이브(대표 신정화)측은 "이번 '온에어: 낭만직파(浪漫直播)' 트라이아웃 공연은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 방문객 제한 조치와 한한령 등의 악재 속에서도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찾은 공연으로 중화권 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트라이아웃 공연을 마친 뮤지컬 '온에어: 낭만직파(浪漫直播)'는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쳐 내년 제주도와 중국 현지에서 공연을 다시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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