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추위 뚫고 제26회 청담미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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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6:36:47

김금영

박미현 운영위원장 “순수예술의 힘 전파할 것”

▲28일 오후 5시 청담동 갤러리아 명품관 동관 앞에서 제26회 청담미술제 개막식이 열렸다. 미술계의 여러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박미현(왼쪽에서 일곱 번째) 운영위원장이 “순수예술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김금영 기자)

제26회 청담미술제가 개막했다.

28일 오후 5시 청담동 갤러리아 명품관 동관 앞에서 제26회 청담미술제 개막식이 열렸다. 26회를 맞은 올해 청담미술제에는 청담동의 갤러리미, 갤러리아순수, 리갤러리, 메이준갤러리, 사라아트&패션, 스페이스옵트, 쥴리아나갤러리, 청화랑, 칼리파갤러리, 훈갤러리를 비롯해 삼성동의 아트코어브라운, 카이노스갤러리가 참여한다. 미술제 기간 동안 국내외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 및 초대전을 진행한다.

박미현 청담미술제 운영위원장(쥴리아나갤러리 대표)은 “항상 위기였지만 올해 청담미술제가 무사히 26회를 맞이했다. 요즘 유독 힘들고, 춥고, 화가 나는 시국이다. 예술 분야도 얼음장 같이 차가운 분위기다. 이 가운데 청담미술제를 통해 언 마음을 조금이나마 순수예술의 힘으로 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미술제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순수예술은 우리를 선진화 시키는 힘이다. 세계적인 작가 양성에 힘써야 추후 한국 예술이 더욱 세계에 빛날 수 있다. 청담미술제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6회 청담미술제는 청담동, 삼성동 참여 화랑에서 12월 8일까지 열린다.

김금영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