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공연에 뉴 페이스로 합류

▲양요섭이 뮤지컬 '그날들' 출연을 확정지었다.(사진=어라운드 어스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이번엔 양요섭이다.

양요섭이 창작 뮤지컬 '그날들' 앙코르 공연에 출연한다.

'그날들'은 고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2013년 첫선을 보이고 지난해 11월 삼연까지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았다. 초연 첫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창작 뮤지컬 부문 상을 휩쓸었고, 이달 열리는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2월 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그동안 함께한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앙코르 공연에는 다수의 뮤지컬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양요섭이 무영 역에 새롭게 합류한다. 아이돌 출신으로 지금은 뮤지컬 부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규현, 오종혁 등도 '그날들'을 거친 바 있다. 양요섭은 2011년 '광화문연가'로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 뒤 '요셉 어메이징' ''신데렐라' '로빈훗'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된 가창력과 연기를 인정받았다.

'그날들' 출연은 양요섭이 소속사 이적 후 펼치는 첫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양요섭은 "평소 김광석의 음악과 뮤지컬 '그날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 유일한 뉴 페이스로 참여하게 된 양요섭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 앙코르 공연은 2월 7일~3월 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