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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 합의…"다양한 체육문화교류 실현" 기대

8일 중국 심양서 남북해외 615공동위원회 회담 갖고 합의…6·15남측위원회, 공동응원단 추진본부 구성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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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 2017.02.08 18:17:25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가 제안한 남북공동응원단사업 제안서 표지. (자료=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때 남북공동응원단이 구성될 전망이다. 

8일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에 따르면 남북해외 615공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중국 심양에서 평창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을 위한 회담을 갖고 공동응원단사업에 합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 사업의 성사 가능성이 높아져 남북교류를 재개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15강원본부는 남북해외 615공동위원회 회담에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사업을 공식 제안했으며, 모임 의제로 채택돼 합의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615강원본부와 615남측위원회는 이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 추진본부 구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동보도문에는 4월 평양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여자축구대회에 공동응원단을 구성하는 방안과 6.15공동선언 및 10.4선언에 맞춰서 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하는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15강원본부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다양한 체육문화교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대표단이 귀국하는 즉시 설명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해외 615공동위원회 회담에는 615북측위원회는 박명철 신임위원장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철 신임위원장은 평양체육대학교 졸업, 1998-2004년, 2010-2012년 체육상역임,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체육계인사로, 역도산의 사위로도 유명하다. 남측에서는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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