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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밑바닥에서’부터 ‘벤허’까지 이어지는 서지영의 원캐스트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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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8.28 16:06:39

▲배우 서지영이 뮤지컬 ‘벤허’ 프리뷰 무대에 올라 열연했다.(사진=쇼온컴퍼니)

배우 서지영이 뮤지컬 ‘벤허’ 프리뷰 무대에 올랐다.


서지영은 8월 24일 개막한 뮤지컬 ‘벤허’에서 주인공 벤허의 어머니이자 현명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지닌 미리암 역을 맡았다. 서지영은 절망 속에서도 다시 한 번 희망을 꿈꾸는 미리암을 연기했다. 명망 있는 귀족 가문의 귀부인에서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래도 굳은 의지를 담은 노래 ‘기도’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신데렐라’ ‘삼총사’ 등에 출연한 서지영은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여 왔다. 최근 한 배역에 여러 명의 배우를 캐스팅하는 ‘멀티 캐스팅’이 일반화된 공연계에서 대형 창작 공연에 두 달 동안 원캐스트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서지영 배우는 “뮤지컬 ‘벤허’ 프리뷰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매우 감동적”이라며 “뮤지컬 ‘밑바닥에서’에 이어 ‘벤허’까지 원캐스트로 연기하면서 더욱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지영이 출연하는 뮤지컬 ‘벤허’는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스토리를 보여주는 창작 뮤지컬이다.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성공시킨 왕용범 연출을 비롯한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공연은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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