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 방송 화면 캡처)

혜리가 방송에서 친동생이 운영 중인 쇼핑몰을 홍보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8일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ING 측은 SNS를 통해 "지난 6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서 혜리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의 재미를 위해 했던 말이지만 그로 인해 논란과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인지하고 반성하며 이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캡처)

앞서 혜리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에서 친동생이 운영 중인 쇼핑몰 이름을 언급하고, 쇼핑몰 이름을 적은 종이까지 보여주며 홍보에 나섰다.

제작진은 혜리가 적은 쇼핑몰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모자이크로 처리했지만, 방송이 나간 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혜리 동생이 운영 중인 쇼핑몰 이름이 올랐다. 방송과 전혀 상관 없는 동생의 쇼핑몰을 대놓고 홍보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를 통해 노출됐던 혜리 동생 또한 화제가 됐다. 혜리 동생은 과거 승무원을 준비했다가 최근 쇼핑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혜리의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ING 입니다.

6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혜리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방송의 재미를 위해 했던 말이지만 그로 인해 논란과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지하고 반성하며 이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행동할 것입니다.

의도치 않았더라도 이로 인해 불편을 느낀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