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메이비 부부 새집 철거 위기에 시청자들이 함께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집 공사 문제에 직면한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찜통 더위에 에어컨을 써보지도 못하고 고장이 나 집 공사를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층 악화된 상태의 집에 공개됐다. 에어컨 고장뿐 아니라 빗물이 계속해 새고 있던 것.
윤상현은 끊임없이 새는 물을 그릇에 받아 버리면서 "집을 입주하고 나서 비가 이렇게 많이 온 게 처음이다. 다용도실, 거실, 안방, 2층 창문마다 물이 새어나오더라"며 "시공이 잘못 됐다고 직감했다"고 말했다.
집을 방문한 전문가는 "배수구가 하나도 안 돼 있다. 이러니 얼마나 습하겠냐. 철거할 때 걷어내고 방수도 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윤상현이 아이들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심어 가꾼 정원도 엉망이 됐다. 이 가운데 영유아 검진 예약까지 잡혀 메이비와 윤상현은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연예인 집을 저 따위로 짓다니, 도대체 어디서 지은 건가?" "아이들이 너무 고생이다" "진짜 불량 업체한테 걸린 듯" 등 걱정과 분노의 목소리를 함께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