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 파리의 낭만 그리는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

  •  

cnbnews 김금영⁄ 2019.10.28 17:39:49

미셸 들라크루아, ‘몽마르뜨의 성탄절’. 캔버스에 세기그래프, 73.5 x 60cm. 사진 = 롯데갤러리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프랑스 원로작가 미셸 들라크루아(Michel Delacroix, 1933~)의 작품을 11월 1일~12월 1일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조그만 캔버스에 세밀한 유화로 파리의 눈 속 풍경을 비롯해 들라크루아를 세상에 알린 파리의 일상과 계절의 변화가 담긴 작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평생 파리의 아름다움을 그려온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현대 예술가 작위’를 수여 받기도 한 작가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다양하면서도 규모 있게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미셸 들라크루아, ‘눈 내린 파리, 슈야지거리’. 캔버스에 아크릴릭, 35 x 27cm. 사진 = 롯데갤러리

여기에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 속 부대 전시로 마련한 ‘돌하우스(Doll-House1)’ 전시에서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화폭에 담긴 프랑스의 파리 풍경을 입체적으로 재현해낸 돌하우스 17점을 볼 수 있다. 이 돌하우스들은 10년 이상 꾸준히 돌하우스를 만들어 온 김진순, 서혜경, 임태희, 최정현 등 작가 4인의 작품들이다.

미셸 들라크루아는 1933년 파리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에꼴 드 보자르’에서 전문 미술교육을 받았다. 그는 파리의 벨 에포크 시대(1920~1930년대)의 문화 예술적 수혜를 받고 파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미술을 공부했다. 이런 성장배경은 작가가 느낀 파리의 낭만과 예술, 교육을 바탕으로 그를 오늘까지 ‘파리’라는 일관된 주제로 작업하도록 이끌었다.

롯데갤러리 측은 “파리는 시간을 초월해 늘 아름다운 도시로 사람들에게 각인돼 있다. 작가의 그림을 통해 파리로 대변되는 진정한 ‘과거의 낭만과 행복’을 만나고, 삶의 잔잔한 기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며 “이상적이면서도 평범하고, 동시에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가득한 그의 작품에는 낭만이 가득 차 흐른다. 무엇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옛 시절을 떠 올리게 하는 특별한 힘을 가졌다. 특히 겨울의 파리 풍경들과 크리스마스의 추억들은 보다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셸 들라크루아 작가. 사진 = 롯데갤러리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